User Tools

Site Tools


research_methods_lecture_note

Differences

This shows you the differences between two versions of the page.

Link to this comparison view

Both sides previous revisionPrevious revision
Next revision
Previous revision
Next revisionBoth sides next revision
research_methods_lecture_note [2019/04/17 09:00] hkimscilresearch_methods_lecture_note [2019/04/24 06:48] hkimscil
Line 4: Line 4:
 이 책은 사회과학을 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거쳐야 할 조사방법론과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사회과학분야의 조사방법론을 다루기에 앞서서 과학이라는 단어가 여러분에게 어떤 것을 던지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과학이 무엇인가라는 따분한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과학이라는 단어로 인해 연상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묻는 것이다. 기초교육 기간 중에 바퀴의 시작, 피타고라스의 정리, 화성학, 점성학,  기하학 등을 배우기는 하지만 이런 것들이 과학과 연상되기 보다는 뉴튼의 만류인력의 법칙, 갈릴레오의 발견,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등등이 우리에게 보다 친근한 과학의 이미지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과학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서서히 발전해 온것이 사실이지만,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과학은 일반적으로 근대(modern)라는 단어와 함께 인류의 근대성을 이루는 근간이 되는 기초를 말한다. 어떻게 이야기 하면, 자연과학이라는 말이 과학과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하겠다 ((Wikipedia. Social sciences.   Retrieved Feb. 23, 2005, from http://en.wikipedia.org/wiki/Social_Sciences)) .  이 책은 사회과학을 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거쳐야 할 조사방법론과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사회과학분야의 조사방법론을 다루기에 앞서서 과학이라는 단어가 여러분에게 어떤 것을 던지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과학이 무엇인가라는 따분한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과학이라는 단어로 인해 연상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묻는 것이다. 기초교육 기간 중에 바퀴의 시작, 피타고라스의 정리, 화성학, 점성학,  기하학 등을 배우기는 하지만 이런 것들이 과학과 연상되기 보다는 뉴튼의 만류인력의 법칙, 갈릴레오의 발견,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등등이 우리에게 보다 친근한 과학의 이미지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과학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서서히 발전해 온것이 사실이지만,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과학은 일반적으로 근대(modern)라는 단어와 함께 인류의 근대성을 이루는 근간이 되는 기초를 말한다. 어떻게 이야기 하면, 자연과학이라는 말이 과학과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하겠다 ((Wikipedia. Social sciences.   Retrieved Feb. 23, 2005, from http://en.wikipedia.org/wiki/Social_Sciences)) .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구분은 어떤가? 애초의 학문은 수학을 제외하고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았다. 플라톤은 기학학과 시학을 동시에 배웠으며 두 분야 간의 차이에 대해서 뚜렷이 인식하지 않았다.  뉴튼 (Isaac Newton)이 수학을 이용하여 과학적인 업적을 쌓기 시작하면서 수학이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는 듯이 여겨진 시기가 있었는데, 이와 함께 인간의 영적인 (spiritual) 영역도 수학을 이용하여 탐구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파스칼 (Blaise Pascal)이나 라이프치히는 수학을 이용하여 인간의 행위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으며 후에 콤트 (August Comte) 또한 이와 같은 생각을 받아 들여, 가정과 비판적 사고, 그리고 객관적 관찰의 방법을 통해서 인간 사회를 연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칼 막스 (Karl Marx)와 같은 학자는 역사라는 학문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구분은 어떤가? 애초의 학문은 수학을 제외하고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았다. 플라톤은 기학학과 시학을 동시에 배웠으며 두 분야 간의 차이에 대해서 뚜렷이 인식하지 않았다.  뉴튼 (Isaac Newton)이 수학을 이용하여 과학적인 업적을 쌓기 시작하면서 수학이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는 듯이 여겨진 시기가 있었는데, 이와 함께 인간의 영적인 (spiritual) 영역도 수학을 이용하여 탐구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파스칼 (Blaise Pascal((1623년 6월 19일~1662년 8월 19일)))이나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Leibniz((1646년 7월 1일 ~ 1716년 11월 14일)))는 수학을 이용하여 인간의 행위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으며 후에 콤트 (August Comte) 또한 이와 같은 생각을 받아 들여, 가정과 비판적 사고, 그리고 객관적 관찰의 방법을 통해서 인간 사회를 연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칼 막스 (Karl Marx)와 같은 학자는 역사라는 학문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나아가서는 다윈의 (Charles Darwin) "자연선택이론 (Theory of Natural Selection)"과 맨델의 (Gregor Mendel) 유전학적 법칙의 등장은 인간 또한 자연과학의 대상이며 거기서 일정한 법칙에 (수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도출되는) 지배될 수 있다는 생각이 일반적이 되도록 만들었다. 프로이드(Freud), 제임스 (William James), 듀우이(John Dewey) 등의 학문적 업적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법칙의 발견이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회과학이 보편적인 원칙이 발견되는 (되어야 하는) 학문의 분야가 되도록 하였다.  나아가서는 다윈의 (Charles Darwin) "자연선택이론 (Theory of Natural Selection)"과 맨델의 (Gregor Mendel) 유전학적 법칙의 등장은 인간 또한 자연과학의 대상이며 거기서 일정한 법칙에 (수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도출되는) 지배될 수 있다는 생각이 일반적이 되도록 만들었다. 프로이드(Freud), 제임스 (William James), 듀우이(John Dewey) 등의 학문적 업적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법칙의 발견이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회과학이 보편적인 원칙이 발견되는 (되어야 하는) 학문의 분야가 되도록 하였다. 
Line 73: Line 73:
 80년대 등장한 침묵의 나선이론은 ([[:Spiral of Silence]])미디어가 여론 형성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이 이론의 요지는 여론의 형성 되는 과정에서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에 밀리는 상황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였는데, 미디어 이용자들은 미디어 내용을 읽거나 본 후에 어떤 의견이 다수의 의견인가를 심리적으로 감지하게 되고, 자신의 의견이 소수의 것이라고 생각될 때는 의견 표출을 더욱 꺼린다고 주장한다. 이런 이용자의 경향은 다시 미디어의 내용이 다수의 것만을 보도하는 것을 부채질 하게 되고 이에 따라서 소수의 의견은 더욱 소수의 의견이 되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여론의 형성은 미디어가 무엇이 다수의 의견인가를 보도하는 내용이나 태도에게서 영향력을 받는다는 강력한 미디어 효과를 주장하는 이론이다.  80년대 등장한 침묵의 나선이론은 ([[:Spiral of Silence]])미디어가 여론 형성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이 이론의 요지는 여론의 형성 되는 과정에서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에 밀리는 상황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였는데, 미디어 이용자들은 미디어 내용을 읽거나 본 후에 어떤 의견이 다수의 의견인가를 심리적으로 감지하게 되고, 자신의 의견이 소수의 것이라고 생각될 때는 의견 표출을 더욱 꺼린다고 주장한다. 이런 이용자의 경향은 다시 미디어의 내용이 다수의 것만을 보도하는 것을 부채질 하게 되고 이에 따라서 소수의 의견은 더욱 소수의 의견이 되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여론의 형성은 미디어가 무엇이 다수의 의견인가를 보도하는 내용이나 태도에게서 영향력을 받는다는 강력한 미디어 효과를 주장하는 이론이다. 
  
-제3자 효과이론 또한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한다. 이론은 미디어의 메시지의 효과에 대한 미디어 이용자의 판단에 있어서 나타나는 자기중심적인 편견을 지적한 것이다. 메시지의 효과를 생각할 때 자신에게는 혹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고, 자신과 관련이 없는 (사회적으로 거리가 먼)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효과를 미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다룰 때에, 사람들이 보수적인 성향을 띄게 되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가령, 포르노그래피 등과 같은 문제가 미디어에서 언급될 때, 미디어 메시지에 노출된 자신은 포르노 그래피의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폐단이 된다고 하여 포르노그패피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고 이에 따라서 검열을 주장하게 되는 사회현상이 나타난다고 이 이론은 설명한다. +제3자 효과이론 ([[:The Third Person Effect]]) 또한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한다. 이론은 미디어의 메시지의 효과에 대한 미디어 이용자의 판단에 있어서 나타나는 자기중심적인 편견을 지적한 것이다. 메시지의 효과를 생각할 때 자신에게는 혹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고, 자신과 관련이 없는 (사회적으로 거리가 먼)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효과를 미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다룰 때에, 사람들이 보수적인 성향을 띄게 되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가령, 포르노그래피 등과 같은 문제가 미디어에서 언급될 때, 미디어 메시지에 노출된 자신은 포르노 그래피의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폐단이 된다고 하여 포르노그패피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고 이에 따라서 검열을 주장하게 되는 사회현상이 나타난다고 이 이론은 설명한다. 
  
 위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이 커뮤니케이션 학문은 심리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학제에서 공통적으로 연구되면서 발전하였다. 여기서 언급은 하지 않지만, 매스미디어의 연구 외의 광의 커뮤니케이션 학문은 이외에도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의 학문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위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이 커뮤니케이션 학문은 심리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학제에서 공통적으로 연구되면서 발전하였다. 여기서 언급은 하지 않지만, 매스미디어의 연구 외의 광의 커뮤니케이션 학문은 이외에도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의 학문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research_methods_lecture_note.txt · Last modified: 2021/04/10 17:34 by hkimscil

Donate Powered by PHP Valid HTML5 Valid CSS Driven by Dok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