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일상에서 스마트폰의 중요도는 전년 43.9%에서 지난해 46.4%로 높아졌다. 반면 TV의 중요도는 44.3%에서 44.1%로 0.2%포인트 떨어져 스마트폰에 처음으로 뒤졌다.
연령별로 보면 10대(67.9%), 20대(69.5%), 30대(63.0%), 40대(54.1%) 등은 스마트폰을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선택했다. 50대와 60대 이상은 TV를 필수매체로 꼽은 비율이 각각 57.0%, 86.6%로 스마트폰보다 많았다.
그러나, TV 매체보다 다른 매체를 이용한 쇼핑에 친숙한 세대가 TV 쇼핑을 버릴 수도 있음. TV 매체가 스마트폰과 결합하여 어떤 형식의 서비스나 상품을 제시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어서 분석, 예측해야 할 것.
방송은 사회를 유지시키는가? 아니면 변화시키는가?
시장의 아주머니는 방송을 보면서 어떤 영향을 받는가? p.231
대중의 저급한 취향? Who decides what's better for the public?
“어두워서 안 계신 줄” TV방송이주민에 차별적 표현 적잖다
'다문화 아동' 지칭도 차별. 인권위, 개선권고
“(피부색이 어두워) 사람이 안 계신 줄 알았어요.” (2013년 7월 8일 KBS2 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사회자가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 “꽃제비들이 10달러 내지 100달러에 중국에 팔려 간다. 우리 나라에 들어온 탈북 여성 중 85%가 성병을 갖고 있다.” (2013년 5월 6일 JTBC '뉴스 콘서트' 출연자)
1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5~10월 4개 지상파방송과 4개 종합편성채널의 35개 TV프로그램을 모니터한 결과, 인종적·문화적 편견을 조장하거나 한국문화를 지나 강요하는 등 문제가 드러났다. 인권위는 이날 방송사들에 이주민과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표현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권고안을 보냈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프로그램 심의 시 이런 내용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 관계자는“이주민이 150만 명을 넘은 상황에서 뉴스나 오락 프로그램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방송에서 이주민에 대한 편견이 드러나는 표현이나 차별적 용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권고안에서 '검은 머리 외국인'이나'푸른 눈 외국인'같은 표현도 신체 특정 부분의 색을 인종과 연결시켜 자칫 편견을 조장하거나 고정관념을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법률·정책적 용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다양한 이 주 배경을 가진 아동들을 굳이'다문화'로 구분해 지칭하는 것 역시 차별이라는 견해도 제시했다.
인권위는 또 인종차별 해소 의도로 제작한 프로그램에서 한국어가 유창한 외국인 출연자가 욕을 구사하게 한 것이 오히려 특정 국가나 인종에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고,인종차별 실태를 비판하면서 결혼이주여성 등에 대한 욕설이 긴 인터넷 게시물을 노출한 것은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2012년'이주인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관련 부처들에 배포한 후 이행 여부를 살피고 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k.co.kr
? Q. 초등고등학교 학생들의 음악소비 행태에 변화가 필요할까? 필요하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필요하지 않다면 왜 그러한가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