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Tools

Site Tools


c:mt:2015:g06:a01

관심있는 미디어 현상이나 분야

  • 201021171 김지훈
  • 201122037 김태환
  • 201021214 이승규
  • 201321068 최준희
  • 201321129 홍경택

1-1. 분야에 대한 명칭

Agenda setting theory(논제설정기능이론)

1-2. 간단한 소개

Agenda setting theory는 1950~ 1960년대에 대중매체가 대중들을 설득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한정효과이론 이 커뮤니케이션 학계에 지배적인 이론일 때 대중매체가 대중의 태도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키거나 설득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어떤 것이 중요한 문제인지 이슈를 정해주는 기능은 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의 핵심은 대중매체가 중요하게 여겨 선정한 이슈를 강조하고 자주 보도하면 대중들에게도 중요한 이슈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르게 말하면 대중매체가 의도적으로 사회의 논제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신문에서 1면에 크게 실리거나 TV뉴스에서 주요뉴스로 보도하는 것,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선정하는 것 등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1-3. 왜 흥미로운 분야 혹은 다른 사람의 흥미를 끄는 분야인지에 대한 설명

요즘들어 부쩍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많다. 100개가 넘는 tv채널, 이름도 못들어본 언론사들, 검색만 하면 수천, 수만개의 관련 글들을 찾아주는 인터넷들을 보고 있으면 정작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전에 머리가 아파온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난잡하게 늘어져있는 정보들 사이에서 어떤 것이 중요한 정보인지 구분 해 낼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대중매체들의 논제설정기능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정보들이 너무나 많고 하루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슈들이 생기니 매체들이 정해주는 ‘중요한 이슈’가 아니면 다른 중요하지 않은 이슈들까지 알기에는 시간도 기억력도 부족하다.

이렇게 정보가 범람하는 사회인만큼 과거보다 대중매체들의 논제설정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강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대중매체에게 선택되지 못한 정보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네이버 같이 파급력이 큰 매체에서 선정하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로 인해 그날의 가장 큰 이슈가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체들이 의도를 가지고 정보의 중요도를 조작하고 이슈를 정하는 기능은 요즘사회에서 더욱 강한 힘을 갖고 이용하기에 따라서 굉장히 위험한 힘이라고 생각하기에 ‘Agenda setting theory‘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1-4. 참고문헌

맥스웰 맥콤스, 『아젠다 세팅』, 엘도라도, 2012.

민영, 『미디어 선거와 의제설정』, 나남, 2008.

맥스웰 맥콤스, 「의제설정 이론의 재고찰 : 5단계 진화 모델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이론』, 3권 2호, 한국언론학회, 2007, pp.7-53.

민정식, 「의제설정 이론의 개념화와 측정에 대한 연구」, 『사회과학연구』, 통권 제 19호, 경운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3, pp.171-183

2-1. 분야에 대한 명칭

Hostile media effect

2-2. 간단한 소개

Hostile media effect, 우리말로 하면 적대적 매체 지각이다. 지금 어떤 이슈 때문에 서로 갈등하고 있는 집단이나 개인이 있다고 하자. 이때 그것에 대한 미디어의 보도가 나간다면 갈등하고 있는 집단들은 어떻게 느끼게 될까? 보도가 무척 중립적으로 쓰였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이슈에 대해 중립적인 생각을 하는 개인이나 집단들은 보도에 대해서 공정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슈에 대한 주장이 강한 집단에서는 보도가 반대편의 주장을 옹호한다고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적대적 매체 지각이다. 다시 설명하자면,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주장이 여론과 일치한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런 것을 투사효과나 동화편견(assimilation bias)라 한다. 하지만 그 사안에 대한 보도는 자신의 의견과 반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대조편견(contrast bias)이라고 하며 곧 적대적 매체지각인 것이다.

2-3. 왜 흥미로운 분야 혹은 다른 사람의 흥미를 끄는 분야인지에 대한 설명

언론은 취재를 통해 얻은 사실을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정확하고 공정하게 전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사회는 이제 너무 커져 버려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경험에는 제한이 있다. 그러므로 언론을 거쳐서 나온 정보를 참고해서 의사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뉴스가 공정한지 아닌지 판단할 필요가 없는 단순사실에 관한 것이라면 괜찮겠지만 어떤 사회 쟁점에 대해 다루는 뉴스라면 공정성에 대한 논의가 심각해질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분단되어 있어서 이념논쟁이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제는 발전했지만, 그에 따라 양극화 문제가 심각해졌다. 그러므로 언론도 공정성을 잃어버리고 그에 따라 사회 양 극단의 의견을 반영하는 쪽으로 기사를 쓰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현상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그 언론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고 선호가 뚜렷해지게 된다. 그런 고정관념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적대적 매체지각이 일어나고 이것이 반복되면 사람들은 계속 언론을 불신하게 되는 음성 피드백이 일어날 것이다. 따라서 이런 현상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언론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사람들이 언론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4. 참고문헌

오택섭, 박성희(2005), 『적대적 매체지각』, 한국언론학보 제49권 2호 135~166p 1229-7526 KCI

목은영(2013), 『뉴스 공정성 구성요인과 적대적 매체 지각이 이용자들의 공정성 평가에 미치는 영향』,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 언론정보학과

3-1. 분야에 대한 명칭

미디어 아트

3-2. 간단한 소개

미디어 아트란, 간단히 말해 매체예술 이라고 하며, 미술에 대중매체를 더한 것이다. 미디어가 발전하고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더욱더 활발해지고 이것은 미술에도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는 회화나 조각으로만 국한 되어있던 예술이 매체의 발달로 미디어를 이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과거 백남준 작가의 경우, 미디어 매체를 사용하는 것 자체로 충격을 일으켰다. 하지만 지금의 미디어 아트는 우리가 녹음을 할 때 녹음하는 마이크와 재생하여 듣는 스피커만 아날로그인 맥락과 같다. 쉽게 말해 캔버스가 모니터가 되고 그 모니터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

3-3. 왜 흥미로운 분야 혹은 다른 사람의 흥미를 끄는 분야인지에 대한 설명

이 현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과거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에 영상 설치작품 ‘LED아트워크’ 때문이다. 그 당시만해도 미술에는 관심도 없고 무지했는데 대형 LED(가로 새로 각 100m)패널을 이용하여 걸어둔 작가의 작품이 신선했다. 그러한 신선함은 ‘줄리안 오피’라는 영국 작가를 찾아보게 하였고 다양한 분야를 가볍게 공부하게 만들었다. 사실, 미디어 아트는 이러한 공공미술 분야 외에도 ‘이이남’작가처럼 하나의 작가로서 인정되고 시장에서 비중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분야를 미디어 현상을 뽑은 가장 큰 이유는 예술이 ‘공공성’측면을 갖는다는 점이다. 기존의 미술의 경우는 폐쇄적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극찬하는 피카소의 작품 역시 우리는 그 작품 그대로가 아닌 텍스트(text)로 받아들이고 평가한다. 하지만 미디어 아트의 경우 직접 느끼고 그것을 그대로 평가할 수 있다는 측면(작가와 사람들간의 상호작용)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접근성’에서 미술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정하게 되었다.

3-4. 참고문헌

정동암, 『미디어 아트, 디지털의 유혹』, 커뮤니케이션북스

이재민, 『안녕! 미디어 아트』, 인사이트

민희정, 『한국 미디어아트에 관한 연구』, 학위논문(석사), 국민대학교

송시은, 『미디어아트를 이용한 기업이미지 브랜딩 연구』(제3~4장), 학위논문(석사), 홍익대학교

4-1. 관심 있는 미디어 현상

삼성 페이

4-2. 간단한 소개

삼성전자가 2015년 하반기 도입을 추진중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이다.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 근처에 갖다 대면 기기 간 통신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상점들이 기존 장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은 물론 한국 전체 상점의 90% 이상에서 쓸 수 있다. 또 MST 바코드 방식뿐만 아니라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도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훨씬 높다. 또한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하는 데다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음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지문인식센서를 이용해 사용자 지문 인식을 통해 결제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중으로 보안성을 높였고, 여기에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녹스는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 삼성페이는 2015년 여름 미국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4-3. 왜 흥미로운 분야 혹은 다른 사람의 흥미를 끄는 분야인지에 대한 설명

삼성페이는 기존의 존재하던 애플페이나, 구글월렛과는 다르게 지금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신용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기술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먼저 개시한 애플에 비해 후발 주자지만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리고 또한 삼성페이가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이 다시 우위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분야라고 생각한다.

4-4. 참고문헌

편집부 (2014). 『급부상하는 모바일(간편) 결제 및 연관시장의 기술 시장전망과 사업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아이알에스글로벌

좋은정보사 편집부 (2014). 『모바일결제 시장동향과 기술분석 및 업체현황.』 좋은정보사.

박영록 (2015). 『스마트 금융을 위한 새로운 인증기술.』 석사학위 논문.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백종현 (2014). 『근거리무선통신(NFC) 환경에서의 스마트 디바이스 보안 대책 = Security Measures for Smart Devices in the NFC Environment.』 박사학위 논문.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5-1. 관심 있는 미디어 현상

침묵의 나선이론

5-2. 간단한 소개

‘침묵의 나선 이론(Spiral of Silence Theory)’은 독일의 여성커뮤니케이션학자 엘리사베스 노엘레 노이만(Elisabeth Neolle Neumann, 1974/1980)이 주장한 여론 형성 이론으로서,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대중화된 이론이다. 이 이론의 핵심 내용은 사람들은 새로운 생각에 당면했을 때 각자 재빠른 판단을 하는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유사 통계적 감각기관에 의해 자신이 판단한 생각이 그 의견을 지지하는 것이면 더욱 자신 있게 말하고, 그렇지 않으면 침묵하여 양방의 결속이 ‘침묵의 나선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람들이 소수 그룹에 고립되는데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은 고립을 피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승자와 동질성을 유지하기 위한 갈망에서 동조할 가능성도 있다.

5-3. 왜 흥미로운 분야 혹은 다른 사람의 흥미를 끄는 분야인지에 대한 설명

침묵의 나선이론은 현실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어떠한 분쟁이 일어날 경우에 첫 댓글이 좋은 분위기의 글로 달렸을 경우 대체적으로 평가가 좋은 분위기로 달리는데 이것이 침묵의 나선이란고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댓글을 봄으로써 나와 의견이 다르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라 믿고 댓글을 안 달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와 같이 침묵의 나선이론을 이용하면 의견을 조작하거나 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5-4. 참고문헌

정인숙 (2013). 『커뮤니케이션 핵심 이론.』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강준만 (2013). 『감정 독재 :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서울: 인물과사상사.

이현지 (2015). 『SNS 사용자의 정치인 관련 의견표명 행동에 미치는 요인 연구 : 계획된 행동이론과 침묵의 나선이론 적용.』 석사학위 논문.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울.

오유원 (2008). 『온라인 공간에서의 개인의 의견 표명에 관한 연구 : 침묵의 나선 모형을 중심으로.』 석사학위 논문. 고려대학교 대학원, 서울.

c/mt/2015/g06/a01.txt · Last modified: 2016/07/01 14:55 by hkimscil

Donate Powered by PHP Valid HTML5 Valid CSS Driven by Dok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