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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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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thesis [2019/10/02 10:44] – old revision restored (2018/03/13 16:22) hkimscilhypothesis [2020/03/25 15:06] hkims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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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문제와는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성격을 갖는 것으로 가설이 (hypothesis) 있다. 연구문제는 두 개념 간의 관계에 대한 질문으로 만들어지지만, 가설은 이 관계에 대한 답을 선언하는 형식으로 만들어 진다. 좀 복잡하게 말하면, 가설은 "이론이나 상식에 기반을 두고 추정한 변인 간의 관계를 일반화하여 선언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문제와는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성격을 갖는 것으로 가설이 (hypothesis) 있다. 연구문제는 두 개념 간의 관계에 대한 질문으로 만들어지지만, 가설은 이 관계에 대한 답을 선언하는 형식으로 만들어 진다. 좀 복잡하게 말하면, 가설은 "이론이나 상식에 기반을 두고 추정한 변인 간의 관계를 일반화하여 선언하는 것"을 말한다. 
  
-만돌린을 내리쳐서 노파를 살해한 살인범을 잡기 위해서 퇴역배우자 사설 탐정인 도르리 레인은 일련의 작업 가설을 세우고 이를 테스트하는 (검증작업을 한다. "노파의 괴팍한 성격에 젊은 날을 불행하게 보낸 첫째 딸이 범인이다.", "노파의 살해 이전에 시체로 발견되었던 남편이 사실은 범인이다 (남편의 시신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한 편으로 남편은 죽기 전에 자신의 부인을 살해하는 소을 쓰고 있기도 했기 때문이다).", "노파의 재산을 노린 둘 째 딸의 범인이다." 도르리 레인은 이와 같은 작업가설을 세운 후에 각 인물의 살인 동기와 알리바이, 그리고 특이했던 살해방법을 (주변에 둔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재의 장식장에 있던 만돌린을 가지고 와서 범행을 저지른 점) 연관지어서 주변 사람들 중에 범인이 누구인가를 입증하려 시도다. 레인은 일련의 실패를 거쳐서 결국 9살밖에 안되는 노파의 손자가 범인이라고 결론을 짓는다 (엘러리퀸, 2003). +은 (theory어떤 현상에 한 일반화된 이다. 단순한 예로 
  
-와 같이 가설은, 주위의 정황에 대한 이해와 (이론) 논리적인 사고를 (논리) 통하여 판단을 내리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가설은 종종 "educated 혹은 informed guess"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경험과 지식을 이용한 추측"이라고 옮길 수 있는데, 이를 커뮤니케이션 연구와 관련 지어서 이야기 하자면, 이론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하여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일반화하여 추측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거꾸로 말하면, 결국 가설은 연구자가 가지고 있는 이론의 타당성을 테스트하는 일종의 도구라고 하겠다. 즉, 가설을 검증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 타당함을 검증하는 것이다. +  * e = mc<sup>2</sup> 
 + 
 +위는 에너지는 질량을 속도(빛)의 제곱과 곱한 것라는 일반화된 법칙을 설명하는 시도이다. 수학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것은 수학이 이런 원리원칙, 법칙을 기술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아름다운 수단이기 때문이다. 일반화된 법칙 (principles) 중에서 아직 완전히 증명이 (혹은 검증이) 안되어 많은 개연성만을 가지고 있는 상태의 것을 이론이라고 (theory) 부른다.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서 검증할 내용을 기술하는 것을 (state 혹은 statement) 가설이라고 부른다.  
 + 
 +<WRAP box info> 
 +<blockquote> 
 +물리학자들은 계속해서 원자의 세계를 열어나갔고  E = mc<sup>2</sup>이 말하는, 압축되고 얼어붙은 에너지를 어떻게 방출할 수 있는지 알아냈다. 그들은 핵을 발견했고 곧이어 핵 속을 들락날락할 수 있는 중성자라 불리는 입자를 발견했다. (중성자를 천천히 들여보낼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하면 에너지를 얻기가 더욱 쉬웠다.) 그리고 여분의 중성자를 우라늄과 같이 입자들이 과포화 상태인 원자 속으로 들여보내면, 핵 전체가 비틀거리다가 떨기 시작하고, 끝내 폭발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핵 속에서 강력한 전기를 띤 물질들이, 스프링이나 아교의 역할을 하는 강한 핵력에 의해 지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이트너가 알아낸 원리이다. 여분의 중성자 하나가 핵을 진동하도록 했을 때, 스프링은 무너지고 내부는 격렬한 에너지 때문에 산산조각 난다. 폭발 전후의 무게를 모두 재어보자. 흩어진 파편들의 무게가 뭉쳐 있을 때보다 가볍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 
 +사라진 질량은 어디로 갔을까? 그것은 정말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입자들이 고속 탈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로 변한 것이다. 공식대로 그 사라진 질량이 c2(빛의 속도의 제곱)의 막강한 도움을 받아 질량의 450,000,000,000,000,000배(mph2의 단위로)에 달하는 에너지로 전환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것은 불길한 발견이었다. 이제 이론상 누구든지 중성자를 이용하여 원자 핵을 깨뜨릴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은 위험한 에너지 폭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때는 1939년. . . 세계가 최대의 전쟁을 막 벌이려고 하는 시기였다. p.156-157 
 + 
 +출처: https://sweetcherry.tistory.com/entry/E-mc2이-도대체-뭐야 [Truthful heart] 
 +</blockquote> 
 +</WRAP> 
 + 
 +만약에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믿는다면 중성자가 우라늄의 농축액과 만나면 거대한 폭발력을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폭발이 일어났고 어떤 경우에 일어나지 않았다면 폭발을 유발하는 일종의 매개체적인 요소가 그 폭발을 도화할 것이라는 가설을 또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를 critical mass라고 함이 밝혀졌다)). 
 + 
 +이렇게 가설은, 주위의 정황에 대한 이해와 (이론) 논리적인 사고를 (논리) 통하여 판단을 내리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가설은 종종 "educated 혹은 informed guess"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경험과 지식을 이용한 추측"이라고 옮길 수 있는데, 이를 커뮤니케이션 연구와 관련 지어서 이야기 하자면, 이론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하여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일반화하여 추측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거꾸로 말하면, 결국 가설은 연구자가 가지고 있는 이론의 타당성을 테스트하는 일종의 도구라고 하겠다. 즉, 가설을 검증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 타당함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삼단논법과 같은 형식적인 면을 부각하여 표현하자면 (즉, if ~ then의 형식을 이용하여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이를 삼단논법과 같은 형식적인 면을 부각하여 표현하자면 (즉, if ~ then의 형식을 이용하여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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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출되지 않은      * 노출되지 않은 
       * 학생들 보다       * 학생들 보다
- * 약한 게임중독성을 보일 것이다.+  * 약한 게임중독성을 보일 것이다.
  
 즉, 가설은 다음과 같이 선언될 수 있다. 즉, 가설은 다음과 같이 선언될 수 있다.
hypothesis.txt · Last modified: 2023/09/07 10:28 by hkims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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