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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hypotheses)
연구문제와는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성격을 갖는 것으로 가설이 (hypothesis) 있다. 연구문제는 두 개념 간의 관계에 대한 질문으로 만들어지지만, 가설은 이 관계에 대한 답을 선언하는 형식으로 만들어 진다. 좀 복잡하게 말하면, 가설은 “이론이나 상식에 기반을 두고 추정한 변인 간의 관계를 일반화하여 선언하는 것“을 말한다.
이론은 (theory) 어떤 현상에 대한 일반화된 설명이다. 단순한 예로
- e = mc2
위는 에너지는 질량을 속도(빛)의 제곱과 곱한 것이라는 일반화된 법칙을 설명하는 시도이다. 수학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것은 수학이 이런 원리원칙, 법칙을 기술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아름다운 수단이기 때문이다1). 일반화된 법칙 (principles) 중에서 아직 완전히 증명이 (혹은 검증이) 안되어 많은 개연성만을 가지고 있는 상태의 것을 이론이라고 (theory) 부른다.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서 검증할 내용을 기술하는 것을 (state 혹은 statement) 가설이라고 부른다.
물리학자들은 계속해서 원자의 세계를 열어나갔고 E = mc2이 말하는, 압축되고 얼어붙은 에너지를 어떻게 방출할 수 있는지 알아냈다. 그들은 핵을 발견했고 곧이어 핵 속을 들락날락할 수 있는 중성자라 불리는 입자를 발견했다. (중성자를 천천히 들여보낼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하면 에너지를 얻기가 더욱 쉬웠다.) 그리고 여분의 중성자를 우라늄과 같이 입자들이 과포화 상태인 원자 속으로 들여보내면, 핵 전체가 비틀거리다가 떨기 시작하고, 끝내 폭발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핵 속에서 강력한 전기를 띤 물질들이, 스프링이나 아교의 역할을 하는 강한 핵력에 의해 지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이트너가 알아낸 원리이다. 여분의 중성자 하나가 핵을 진동하도록 했을 때, 스프링은 무너지고 내부는 격렬한 에너지 때문에 산산조각 난다. 폭발 전후의 무게를 모두 재어보자. 흩어진 파편들의 무게가 뭉쳐 있을 때보다 가볍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사라진 질량은 어디로 갔을까? 그것은 정말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입자들이 고속 탈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로 변한 것이다. 공식대로 그 사라진 질량이 c2(빛의 속도의 제곱)의 막강한 도움을 받아 질량의 450,000,000,000,000,000배(mph2의 단위로)에 달하는 에너지로 전환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것은 불길한 발견이었다. 이제 이론상 누구든지 중성자를 이용하여 원자 핵을 깨뜨릴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은 위험한 에너지 폭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때는 1939년. . . 세계가 최대의 전쟁을 막 벌이려고 하는 시기였다. p.156-157
출처: https://sweetcherry.tistory.com/entry/E-mc2이-도대체-뭐야 [Truthful heart]
만약에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믿는다면 중성자가 우라늄의 농축액과 만나면 거대한 폭발력을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폭발이 일어났고 어떤 경우에 일어나지 않았다면 폭발을 유발하는 일종의 매개체적인 요소가 그 폭발을 도화할 것이라는 가설을 또 만들어 볼 수 있다 2).
이렇게 가설은, 주위의 정황에 대한 이해와 (이론) 논리적인 사고를 (논리) 통하여 판단을 내리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가설은 종종 “educated 혹은 informed guess“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경험과 지식을 이용한 추측”이라고 옮길 수 있는데, 이를 커뮤니케이션 연구와 관련 지어서 이야기 하자면, 이론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하여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일반화하여 추측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거꾸로 말하면, 결국 가설은 연구자가 가지고 있는 이론의 타당성을 테스트하는 일종의 도구라고 하겠다. 즉, 가설을 검증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 타당함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삼단논법과 같은 형식적인 면을 부각하여 표현하자면 (즉, if ~ then의 형식을 이용하여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 1) 이러이러한 이론이 있다. 만약에 이론이 옳다면,
- 그 이론을 토대로 세운 가설은
- 가설에서 언급된 변인을 측정한 데이터에 (data) 의해서 입증될 (support) 것이다.
- 2) 수집한 데이터가 가설을 입증하지 못하였다
- 3) 따라서, 이론은 옳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같이 가설은 연구자가 가진 이론이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전한 것이가를 사실에 (facts) 비추어 보고 판단을 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가설이 건전하지 못한 이론을 솎아 내는데 유용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즉, 가설의 검증이 것이 곧 이론의 검증은 아니다. 예를 들면, 연구자가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가설을 세우고, 일정 기간동안 해가 어느 쪽에서 뜨는지를 기록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해는 동쪽에서 뜨는 것을 주장을 할 수는 있지만, 이것이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을 증명을 한것은 아니다. 이를 다시 삼단논번의 형식을 빌어서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다.
- 1) 만약에 이론이 옳다면, (그 이론을 토대로 세운) 가설은 데이터에 (data) 의해서 입증될 (support) 것이다.
- 2) 수집한 데이터가 가설을 입증하였다
- 3) 따라서, 이론은 옳다. (→ 틀린 결론)
- 1) 해는 동쪽에서 뜬다
- 2) 일정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살펴 본 결과, 해는 동쪽에게 떴다
- 3) 따라서, 해는 동쪽에서 뜬다는 이론은 옳다. (→ 틀린 결론)
쉽게 말하면, 내일이라도 서쪽에서 해가 뜨면, 이론은 무너지게 된다. 이와 같이 가설은 이론을 무너지는가를 보기 위한 목적만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가설은 이론이 옳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축적할 따름이지 이론이 옳다는 것을 밝히지는 못한다. 따라서 가설을 검증한 한후, 이에 대한 평가를 할 때에 “나의 가설이 검증되어 이론이 옳음을 입증하였다”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 “나의 가설의 입증을 통해서 이론을 지지하였다” 혹은 “이론 검증에 성공하였다” 정도의 표현이 바른 표현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가설이 이론 자체의 시비를 결정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가설의 검증이 이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판단이 되어도 이론 자체에 논리적인 문제가 있다면, 가설은 잘못된 이론을 지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서 과학적인 사고력이 생물학적인 이유에서 (뇌의 발달 부분이 다름) 떨어진다는 생각은 대한 민국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성적을 비교하여 그 가설이 검증되더라도 남학생과 여학생의 우열이 생물학적으로 이미 결정된다는 생각이 옳음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옳을 수도 있음을 지지할 (support) 뿐이다. 따라서 조사 방법론에 앞선 이론에 대한 수업은 매우 중요하다.
가설의 요건
- 가설은 반드시 두 가지 이상의 변인 (variables) 간의 관계에 대한 선언 혹은 예측이어야 한다.
- 가설은 선언문의 형식을 가져야 한다. 연구문제와 같이 의문문의 형식을 가질 수는 없다. 또한 가설은 두개 이상의 변인 (variables) 간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어야 한다. 두 개 이상의 변인 간의 관계에서 말에서 관계는 보통 차이 (difference)와 관련 (association) 으로 표현된다. 이 두 개념은 말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된다. 차이는 말그대로 어느 한 변인이 내포하고 있는 특성 간의 다른 변인에 대한 차이를 의미한다. 아래의 가설을 살펴보자.
가설 1. 여성과 남성 간의 이타심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위의 가설에는 두 가지의 개념이 (변인이) 있다. 첫번째 변인은 성으로서 (gender) 남성과 (male) 여성으로 (female)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 변인은 이타심이라는 개념이다. 위의 가설이 주장하는 것은 성이라는 변인이 이타심이라는 변인에 영향을 준다는 것과 성 변인의 특성인 남성과 여성의 이타심의 크기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가설 2. 신문기자의 경력과 뉴스생산의 다매체화에 대한 태도에는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다.
위의 가설 역시 두 가지의 변인을 포함한다. 첫번째 것은 신문기자의 경력이다. 두번째 것은 뉴스생산의 다매체화라는 변인이다. 이 둘간에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함은 경력이 오래된 기자일 수록 뉴스생산품으로서 (글로 쓰는) 기사 외의 생산활동에 낮은 참여율을 보일 것이고, 경력이 짧은 기자일 수록 다양한 포맷의 뉴스상품의 제작에 협조적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는 두 변수가 서로 관련이 (association) 있다는 것을 선언하는 가설이다.
사실 위의 두 종류의 가설의 구분은 뚜렷하지 않다. 특히 아래의 가설은 위의 형태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가설 3. 경력이 오래된 신문기자와 짧은 경력의 기자 간에는 뉴스생산의 다매체화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위의 가설은 첫번째 가설과 똑같은 형식을 띈다. 다만, 여기서는 경력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의 2가지로 분류하여 뉴스생산의 다매체화에 대한 차이를 선언하는 형식을 갖는다. 두번째와 세번째 가설은 모두 같은 변인을 갖는다. 차이점은 가설2는 “경력”을 수치화하여 뉴스생산관행에 대한 태도와의 상관관계를 보려는 것이고, 가설3의 경우는 “경력”을 이분화하여 두 그룹 간의 뉴스생산관행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보려고 하는 것이다.
어떤 형태의 가설이 옳은것인가에 대한 답은 없다. 가설이 도출되기까지에는 연구자 나름대로의 논리가 (이론적인 논의와 개념과 개념 간의 연결) 있었을 것이고, 연구자는 이에 따라서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테스트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면 – 이를 연구디자인이라고 한다 – 되는 것이다.
Hypothesis Testing 좀 더 읽을 것. 특히 Introduction section.
- 가설은 관련된 연구에서 (학술지의 연구논문) 밝혀진 사실들과 어우러져야 한다.
과학적 지식은 축적되는 것이다. 학술기관에서 발행하는 학술지가 생기는 이유는 관련 연구분야의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자는 최근까지의 관련된 연구분야의 경향과 방향, 그리고 결과에 대해서 숙지하여 두어야 한다. 특별한 이유없이 5년 전에 다른 연구자가 했던 연구를 다시 반복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며 같은 연구자들도 알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연구자는 연구문제와 가설을 세우면서 관련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
- 가설은 반드시 검증이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가설의 목적은 테스트에 (검증) 있다. 따라서, 가설은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선언문이어야 한다. 물음표가 수반된 가설은 연구문제로 생각되기 쉽다.
- 가설은 명확하고 문법적인 오류가 없는 문장이어야 한다.
가설 작성
가설 예1
- <연구자의 관심 대상이 되는 변인 (I)>의 특성
- 을 많이 <혹은 적게> 가진, 에 노출 <혹은 비노출> 된, 을 가진 <혹은 갖지 못한>
- 사람은 <혹은 집단, 그룹>
- <연구자의 관심 대상이 되는 변인>의 특성
- 을 적게 <혹은 많이> 가진, 에 비노출 <노출> 된, 을 가지지 못한 <가진>
- 사람에 비해
* <연구자의 관심 대상이 되는 다른 변인 (D)>을 많이 <적게> 갖을 것이다.
위의 가설 형식에 따라서 하나의 가설을 세워 보면 아래와 같다.
- 미디어 교육
- 에 노출된
- 초등학교 학생들은
- 미디어 교육에
- 노출되지 않은
- 학생들 보다
- 약한 게임중독성을 보일 것이다.
즉, 가설은 다음과 같이 선언될 수 있다.
가설 1> 미디어 교육에 노출된 초등학교 학생들은 미디어 교육에 노출되지 않은 학생들 보다 약한 게임중독성을 보일 것이다.
위의 가설은 우선, 두 가지의 변인을 사용하며 이 변인들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선언한다: “미디어교육”이라는 변인과 “게임중독성”이라는 변인이 있으며, 미디어교육은 게임중독에 빠지는 것을 완화하는 작용을 할 것이라는 두 변인간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가설은 연구문제에서 보이는 것처럼 의문형을 갖지 않고, 사회현상을 예측하는 선언문의 형식을 갖는다.
가설은 보통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는다. 즉, 두 그룹 간에 어느 쪽 점수가 더 높다고 혹은 낮다고 하는 것보다 차이가 날 것임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향을 따르면 위의 가설은
가설 1> 미디어 교육에 노출된 초등학생들과 미디어교육에 노출되지 않은 초등학생들 간의 게임중독성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위의 가설에서, 관련된 두 변인은 미디어교육이라는 변인과 게임중독성이라는 변인이다. 그리고 영향을 주는 변인은 독립변인이라고 (IV, independent variable), 영향을 받는 변인은 종속변인이라고 (DV, dependent variable) 하므로, 미디어교육은 IV, 게임중독성은 DV가 된다. 그리고 이 변인들이 어떻게 측정되었는가를 살펴보면 미디어교육은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으로 범주를 나눔으로 종류로 측정된 변인이다 (nominal). 반면에 게임중독성은 명확하지 않은 형편이다 (게임중독이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으로 나누는지, 게임중독성이라는 점수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어서 숫자로 측정하는지 등등). 그러나, 대개의 종속변인은 숫자로 측정되는 형편이다.
예
- 들어가는 글
- 정치사안에 관한 여론이 . . . 두 이론적 접근의 접목을 시도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데이비슨의 제3자 효과가설은 . . . .
- 한편 노엘-노이만의 침묵의 나선이론은 . . . .
- 이렇듯 . . .
-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매스미디어를 통해서 전달되는 다양한 정치적인 메시지 중에서 . . . .
- 선행연구 정리
- 제3자효과연구의 전개
- 제3자효과 지각과 침묵의나선 이론
- 이 연구의 이론 체계화 과정
- 연구문제와 연구모델
- 연구가설
- $ \bar{X}_{self} < \bar{X}_{others} $ 영향력
- $ \bar{X}_{self}-\bar{X}_{local} < \bar{X}_{self} - \bar{X}_{nation} $ 비교대상의 차이 (local vs nation)
- $ \bar{X}_{\text{the third person effect not perceived}} < \bar{X}_{\text{perceived}} $ among “majority” (controlled), 의견표명의 정도의 차이 between two groups (the non-TPE-perceived vs. the TPE-perceived).
- $ \bar{X}_{\text{non perceiver}} > \bar{X}_{\text{negative perceiver}} $ among “minority” (controlled), 의견표명의 정도의 차이 between the non-TPE-perceived vs. the TPE-perceived
- 연구방법
- 개요
- 주요 변인의 측정
- 분석결과
- 논의와 결론
- 참고문헌
예
Organizational mediation of project based labor markets
- PROJECT-BASED CAREERS AND SUBCONTRACTED PRODUCTION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 Historical Transformations: From Hierarchy to Market
- Uncertainty, Reputation, and Efficient Institutional Arrangements
- PACKAGED CAREERS: THE EVOLVING ROLE OF TALENT AGENCIES
- The Origins of Packaging
- The Transformation of Packaging in the 1980s
- Packaging, Markets, and Conflict of Interest
- HYPOTHESES
- Our first hypothesis regards the consequence for writers' careers of type of agency representation. If agency representation functions primarily to certify and signal a writer's reputation, then prior career success should largely explain why writers represented by core agencies fare better in the labor market than do writers who lack such representation. In contrast, if core representation represents a kind of agency market power that provides exclusive access to newly packaged projects, then clients of core agencies should fare sub- stantially better in the labor market than do writers with comparable track records but who lack such representation. Our research, then, differentiates between agencies with the capacity to package new projects (“core” representation) and those that do not (“noncore” representation). We test the following hypothesis:
- Hypothesis 1: Controlling for past career success, writers represented by core agencies have substantially better pros- pects for employment and higher earn- ings than do writers represented by noncore agencies.
- If core agencies have the power to pack- age their clients in new projects regardless of a client's past successes, then the impact of prior career success on employment and earnings should be weaker for clients of core agencies than for writers who lack such rep- resentation. Accordingly, we hypothesize:
- Hypothesis 2: The effect of prior career suc- cess on employment and earnings will be smaller for writers with core agency representation than for writers who lack such representation.
- Finally, the labor market inequalities in the film and television industries generated by differences in types of agency representation may not be neutral with respect to gender, race, and age. Previous research shows that the vast majority of writing for television and feature film is done by white males and that women writers earn significantly less than men throughout their careers (D. Bielby and W. Bielby 1996; W. Bielby and D. Bielby 1992, 1993). Moreover, the expansion of packaging practices by elite agencies coin- cides with a period in which the earnings of writers in their forties and fifties eroded rela- tive to their younger counterparts (D. Bielby and W. Bielby 1993). If women writers, mi- nority writers, and older writers are less likely than young white males to have core agency representation (or any representation at all), then the packaging practices of talent agen- cies may contribute substantially to creating and sustaining stratification by gender, race, and age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Ac- cordingly, our models test a third hypothesis:
- Hypothesis 3: Type of agency representation (none, core, and noncore) mediates dif- ferences by gender, minority status, and age in employment and earnings.
- DATA, MEASURES, AND MODELS
- FINDINGS
- Descriptive Statistics
- Multivariate Results: Effects of Agency Representation
- Multivariate Results: Gender, Race, Age, and Agency Representation
- DISCUSSION AND CONCLU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