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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ing believed he was inventing a new discipline, one that dealt with algorithms. But this vision also included a view of the human. As it happens, Wiener thought that the science he was inventing, cybernetics, was all about people, even though his science was enormously mathematical, and hence quite close to what Turing thought he was doing. But the world view that these individuals have produced is one in which people?the users?turn out to be not very human at all. They have humanlike capacities and humanlike behaviors to be sure, but they are so reduced in their sensibilities that the humanness has been taken out. … Those who adopt Turing's view assume that what goes on inside the [human] machine itself is not only invisible but also somehow tricky and best avoided.

튜링은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이는 알고리즘을 다루는 분야였다. 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관점을 다루는 것이기도 하였다. 같은 시기에 와이너는 그가 만들고 있던 사이버네틱스 또한, 방대하게 수학에 기초를 둔 것이기는 하였지만,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학문이 튜링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들이 추구하는 세계관에서의 사람(사용자)들은 인간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 속에서의 사람들은 인간과 같은 능력과 행동을 추구하였지만, 감성적으로 지극한 환원적인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었기에 (수학적인 것으로 인간을 설명하려고 하는 점) 인간적인 측면이 고갈되어 버리고 말았다…. 튜링의 추종자들은 (인간적인) 기계의 내면은 볼 수 없는 그 무엇이며 교묘한 것이어서,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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