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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2016:group_07

그룹 07

     구성원
     
* 정주영
* 이승준
* 현지희

그룹관심사

그룹 관심 제목 : 익명 커뮤니티 개설로 말미암은 내막 공론화 현상
                 
관심현상을 선택한 이유 : 각 대학교별 익명 커뮤니티의 등장과 그 기능

1. 관심 현상 소개 및 설명

1) 각 대학교별 익명 커뮤니티의 등장과 그 기능

2014년도 말부터 페이스북에는 각 대학교별 익명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 그 커뮤니티의 이름은 ‘대나무숲’이라 한다. 이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자신만의 비밀이나 고충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상징적인 장(場)에서 유래 되었다.

▶ 각 대학교는 학교의 이름을 붙인 ‘대나무숲’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누구에 의해 운영되는지는 알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각 커뮤니티는 한명이 아닌 다수의 운영자가 관리하고 있다.

대학교의 대나무숲도 ‘익명 제보’라는 큰 방패를 제공하기 때문에 학교 내의 비리나 비합리적인 처우에 대한 공론화장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수시로 제보되는 익명의 사연 중 일부만이 운영자에 의해 채택되어 게시될 수 있으므로 운영자는 일종의 게이트키퍼와 같은 역할을 한다.

2) 기존과 다른 공개적인 학교 커뮤니티의 특징

사실, 대학교별 익명 커뮤니티는 이전에도 존재했다. 하지만 대나무숲이 이전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공개적인 소셜 커뮤니티라는 점이다. 즉, A학교 학생들이 B학교 대나무숲의 게시물들을 볼 수 있을뿐더러 사연을 제보할 수도 있다. 물론, 운영자에 의해 채택되어야지만 게시가 가능하다. 이처럼 익명성 보장과 더불어 타 집단에게 공개적인 대나무숲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비합리한 사건들을 제보하고 공론화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 대나무숲에 제보된 원광대(왼쪽), 충북대(오른쪽) 막걸리 세례 사건. 이는 전국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뉴스기사로 다뤄지면서 비합리한 악습에 대한 공론화의 방아쇠를 당겨주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대나무숲이 공개적인 공론화장이기 때문에 조직동일시가 더 두드러졌다. 예를 들면 본인이 다니는 학교가 타 집단으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면 마치 본인이 비난을 받는 듯 하는 식의 댓글을 달거나 글을 게재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즉,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타 집단의 시선을 굉장히 많이 의식하게 된 것이다.

3) 시작된 집단 내 인식의 변화

대나무숲의 등장과 조직 내막 공론화의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변했을까? 재미있는 점은 대나무숲 등장 이전에는 별 의견이 없던 관습이나 행위에 대해서 성찰하는 자세를 갖기 시작한 것이다. 예를 들면 간호대 졸업 선배들의 선물을 사기 위한 후배들의 모금행위를 공론화가 되었다. 물론 잘못된 악습이라면 폐지를 주장하는 것이 맞겠지만 위와 같은 고발들은 주로 타 집단의 비난을 두려워해서 시작된 것이었다. ‘다른 학교가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라는 식의 인식이 생겨난 것이다. 다른 가까운 예를 들자면 미디어학과는 MT에서 남학우들에게 여장을 시키고 가장 예쁜 학우를 뽑는 레크리에이션이 예전부터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위처럼 혹시나 대나무숲에 게재되어 논란을 빚을까봐 이번부터는 폐지하자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마치 대나무숲이 우리를 감시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일 것이다.

2. 관련 이론 설명

1) 의제 설정 이론(Agenda Setting Theory)

의제 설정 이론(Agenda Setting Theory)'은 매스미디어가 반복된 뉴스 보도를 통해 공중의 마음에 이슈의 중요성을 부가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즉 특정 주제에 대해 미디어가 주목하고 많이 다루면 실제 그렇지 않더라도 공중이 그 이슈를 중요하게 평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맥스웰 매콤과 도널드 쇼(Maxwell E. McCombs & Donald L. Shaw, 1972)에 의해 처음 제기되었다. 의제 설정 연구는 커뮤니케이션 연구 역사에서 상당히 오래된 이론에 속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300여 편의 연구가 행해질 만큼 이론의 체계성과 적용 가능성이 높은 이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60여 년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나온 연구나 개념들의 진실을 뒷받침하는 이론으로도 재평가받고 있다.

2) 침묵의 나선 이론(Spiral of Silence)

1966년 독일의 여성 사회과학자 엘리자베스 노엘레-노이만이 발표한, 정치학과 매스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론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주위 환겨으로부터 '고립'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사회로부터 격리되지 않고 존경과 인기를 잃지 않기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의 주변을 관찰한다. 또 우리는 어떤 의견과 행도양식이 우세한가를 판단해 그에 따라 의견을 갖고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

해당 이론은 주로 언론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며 매체가 여론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한다.예를 들어 하나의 특정한 의견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고립과 배척을 두려워해 침묵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따라서 다수에게 인정되는 의견은 더욱 영향력을 확장하게 된다. 즉, 사회 안에서 어떤 의견이 우세하고 또는 열세한가를 보여주며 여론 환경에 대한 우리의 지각을 형성하게 하고 나아가 공적인 의견표명에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여론과정에 개입하게 되는 매스미디어의 역할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미디어에서 전달되는 사실이나 의견이 사회적으로 주도적인 것이 된다는 것이 침묵의 나선이론이다.

3) 조직 몰입(organizational commitment)

조직 몰입이란 개인이 조직에 대해 가지는 심리적인 애착으로 조직 구성원이 조직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그 조직에 헌신하고자 하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조직 몰입의 세 가지 유형은 구 성요소는 정서적 몰입, 유지적 몰입, 규범적 몰입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조직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개인적인 특성, 직무 특성(직무 다양성, 직무 중요성, 역할 모호성, 역할 갈등 등), 조직 특성(집권도, 통제, 복잡성 등)이 있다. 조직 몰입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효 과로는 생산성과 직무 만족, 성과의 향상이 있으며 이직과 결근율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현상과의 관련성

1) 의제 설정 이론 ⊃ 공론화의 장

대나무숲의 가장 큰 기능은 공론화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대나무숲은 우리가 평소 에는 지나쳐왔거나 혹은 말하고 싶은 사안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장소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이용자들에게 화두를 던지는 기능을 하는 만큼 운영진이 갖는 게이트키퍼로 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 속성의 의제 설정(2단계 의제 설정)

대나무숲의 의제 설정은 사용자에게 단순한 이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것을 넘어서 태도 변 화까지 유발시켰다. 이는 사용자가 단순한 관찰자로서 의제가 아닌, 직접 연관된 사건들이 공 론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부정적인 공론화를 피하기 위해 본인이 속한 조직에 대 해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보거나 태도나 행동에 있어서 더욱 더 조심스러워 질 것이라고 추측 해 볼 수 있다.

3) 조직몰입에 따른 동조 효과

대나무숲 사용자는 댓글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 세계보다 Social Distance가 상대적으로 낮은 온라인 환경에서는 사회적 고립이라는 불안 요소에 어떤 식으로 대응할 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다. 또한, 단순한 동조 효과를 검증하기 보다는 앞서 설명한 조직 몰입과 연관 지어 검증해보려 했다. 우리는 본인과 논제의 관련성이 적을수록 더 쉽게 동조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시 말해, 대나무숲에서 어떠한 논의가 이루어진다고 가정할 때, 사용자와 해당 논의와의 연관성에 따라서 동조의 정도가 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4. 논의 및 결론

1) 서베이 통계값 논의

▶ SNS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응답자의 9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 대나무숲 방문 경험은 응답자의 88.5%로 다수가 사용 경험이 있었다.

▶ 익명 제보 방식을 응답자의 60% 이상이 알고 있었다.

▶ 대숲지기(운영자)의 주관적 선정 방식에 대해 응답자의 85%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예측했던 것과 같이 응답자들은 ‘문제 및 사건의 공론화 기능’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었다

▶ 응답자의 공론화 되는 사안들에 대한 평가는 ‘그냥 그렇다’ 49.1%, 적절하다 ‘30%’로 나타났다. 이는 최소한 부정 적 태도가 팽배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 응답자의 57%가 불합리한 제도 및 비리 사건의 공론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본인과의 연관성이 높은 사안들이 공론화 되었을 경우 느끼는 감정들은 어느 쪽에도 편향되지는 않았다. 다만, ‘긍 정적이다’ 와 ‘부정적이다’ 선택 항목에 대한 비율이 거의 비슷한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바로 위 질문에서 내 막 공론화에 대한 입장 중 약 10%만이 부정적인 것과 비교했을 때 조직 몰입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 응답자의 약 90%는 역시 불합리한 내막 공론화 자체가 해당 조직의 이미지에 손상을 줄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 9, 10번 설문은 사용자와 연관성이 높은 조직의 불합리한 내막이 공론화 되는 것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을 측정해 보려 했다. 하지만 예측한 정도와 달리 응답자의 약 30% 정도만이 공론화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 통계 값은 대나무숲의 ‘공론화 기능 자체’가 사용자들로 하여금 막대한 태도 변화를 유도했다고 판단하기 힘들 것이다.

▶ 11~12번 설문은 조직몰입과 관련지어, 연관성의 정도에 따른 동조 효과를 측정해보려 했다. 11번, 12번 설문을 비교했을 시 사용자들은 자신과 연관성이 적을수록 동조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번 설문에서는 ‘여 론에 동조하는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소신 있게 말하는 사람’의 38%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한 반면, 12번 항목에서 는 12%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조직 몰입에 따른 동조 효과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피드백

A. 대나무숲의 공론화 기능으로 인한 사용자의 태도 변화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대나무숲 등장
이전과 후의 ‘내막 공론화’에 대한 태도를 비교하지 못한 점 B. 검증 과정에 있어서 올바른 통계 기법을 준수하지 못한 점

B. 검증 과정에 있어서 올바른 통계 기법을 준수하지 못한 점

*참고논문

1.Title : Silence in the crowd: The spiral of silence contributing to the positive bias of opinions in an online review system.
Author : Askay, David A.1 daskay@calpoly.edu.
Source : New Media & Society. Dec2015, Vol. 17 Issue 11, p1811-1829. 19p.;
Summary
A positive bias of opinions has frequently been identified across online review websites, suggesting that the public is making decisions based on a limited range of opinions. Drawing from the spiral of silence theory, a qualitative analysis of discussion forums reveals that fear of isolation reduces the willingness of members to voice neutral and negative reviews.These results extend the spiral of silence theory into the context of non-anonymous multichannel communication platforms and indicate the need to consider the role of communicative affordances in online opinion expression.

2.Title : PUBLIC OPINION AS A SOURCE OF DEINSTITUTIONALIZATION: A “SPIRAL OF SILENCE”

         APPROACH.

Author : CLEMENTE, MARCO1 marco.clemente@aalto.fi ROULET, THOMAS J.2
troulet@gmail.com
Source :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Jan2015, Vol. 40 Issue 1, p96-114. 19p. 1 Color
Photograph, 3 Diagrams.
Summary
This article explains about a theoretical model to explain how public
opinion can lead to the deinstitutionalization of a practice. deinstitutionalization
works in two ways; the first focuses on reducing the population size of mental
institutions by releasing patients, shortening stays, and reducing both admissions and
readmission rates; the second focuses on reforming mental hospitals' institutional
processes so as to reduce or eliminate reinforcement of dependency, hopelessness,
learned helplessness, and other maladaptive behaviours. The model, which originated in
the mass communication literature and suggests that social actors tend to support
majority views. This article use analogical reasoning to posit the existence of a
spiral of silence at the institutional field level. This also advances the
understanding of nested and connected climates of opinion and bridges the gap between
insider- and outsider-driven deinstitutionalization.

3. 인터넷 집단극화를 결정하는 요인들
- 공론장 익명성과 네트워크 군중성 및 개인적, 문화적 요인을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Internet Group Polarization: Effects of Anonymity and Network Crowdedness of Internet Public Sphere, and Individual & Cultural Factors
나은영, 차유리누구의 의견인지도 모르고 단지 ‘나와 다른 의견’이라는 것 때문에 발생하는 정서는 ‘익명의 의견’이 불러일으키는 정서와 평가로 이루어진 준비 상태이므로, 인터넷 공론장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익명성의 효과라 할 수 있다.
인정욕구가 강할수록 인터넷에 자기 의견과 유사한 의견이 많고 이성적 글이 많다고 생각하는 지각편파가 크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인정욕구는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과도 연결된다.
익명화된 인터넷 공론장, 각 대학의 대나무숲 같은데에서는 자기기작과 타인지각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동전과 빗대어 말할 수 있다. 익명성으로 인하여 아무도 알지 못하는 투명인간으로 지내고 책임을 면할 수 있으며 군중성을 지닌 한 덩어리, 즉 그룹으로써 지각될 수 있다. 이러한 두 조건이 모두 양극화 유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언어성 분노행동 등 항상 위험이 따른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4.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의제설정모델의 적용: 의제파급(Agenda-Rippling)과 역의제설정(Reversed Agenda-Setting)을 중심으로 김성태 / 이영환 . 한국언론학보 /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 韓國言論學報. 2006-06 50:175-204

인터넷을 통한 일반 시민의 의제 설정 및 형성과정은 세 가지 단계를 통하여 가능하였다. 첫째로, 익명의 네티즌에 의한 제보가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등의 온라인 주요 미디어를 통해 중요한 의제로 확산되어가는 인터넷을 통한 의제파급단계이다. 둘째로,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러한 의제를 인터넷 뉴스 혹은 포털 사이트가 보도함으로써 보다 많은 온라인 공중들에게 파급되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주요 파급 채널에 의해 확산된 의제를 기존의 매스 미디어들이 보도함으로써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공중 의제로 확산되는 인터넷을 통한 역의제 설정단계이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한 의제형성이나 설정의 과정이 위에서 제시한 세 가지의 단계를 통해 순차적으로 일어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어떤 경우는 첫번째 단계부터 발생하지만, 어떤 이슈의 경우는 기존의 매스 미디어로부터 보도된 이슈가 온라인을 통한 검증작업을 통해 새로운 의제로 재점화되는 과정을 겪기도 하였다. 혹은 인터넷을 통한 의제형성에서 위 세단계의 과정이 매우 짧은 시간에 동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다른 온라인 의제의 경우에는 모델에서 제시했던 과정이 순차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네티즌에 의해 제기된 이슈가 주요 사회 의제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의 하나의 패턴을 찾았다는 점에서는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 논문은 온라인 의제설정에 관한 국내 사례들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설명하기 위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5. 온라인 미디어의 의제설정효과 김병철 / Byong-Cheol Kim . 정치커뮤니케이션 연구, 09/30/2008, Vol. 10, p. 5-35
의제설정 이론은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매스 미디어가 공중이 중요시하는 공중 의제를 설정한다는 초기의 이슈 의제설정연구를 비롯해 서로 다른 미디어들간의 의제설정의 관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 이론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과 논의가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의제설정 이론과 관련된 논의들이 대부분 미국논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인터넷 신문과 같은 온라인 미디어에 의제설정이론을 적용한 실증적 련구는 많지 않아,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도 의제설정 이론이 기존 미디어와 동일한 설명력을 가질 수 있는지 그 이론적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이를 보다 다양한 연구 영역으로 확장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이 논문은 맥콤과 쇼가 미국 대통령선거 캠페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한 의제설정 이론을 토대로 온라인 미디어의 의제설정효과를 실증 분석함으로써 의제설정이론의 연구를 발전시키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c/mt/2016/group_07.txt · Last modified: 2016/07/01 15:06 by hkims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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